서울 강서구는 신종 코로나19 사태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워진 구민들을 위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.
강서구에 따르면 카카오톡에서 '강서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' 채널을 검색해 추가한 뒤 대사증후군이나 일상에서 나타나는 질병과 관련해 질문을 보내면 간호사, 영양사, 건강운동관리사 등이 답장해준다.
구는 방화보건지소에 자가 건강관리 시스템 'U-헬스존'도 운영한다. 혈압, 스트레스, 체중, 체성분, 체지방량, 혈관 노화, 혈액 순환 상태 등을 측정할 수 있다.
카카오톡 채널과 U-헬스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.
노현송 강서구청장은 "구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"고 전했다.